6월 21일, '장쑤-홍콩-마카오 대학교육기구 협력연맹（苏港澳高校合作联盟）'의 창저우 시타이후（西太湖） 실천기지 설립행사 및 2024년 '탕잉넨 홍콩-마카오 청년실천교류기금（唐英年港澳青年实践交流基金）' 창저우 실천활동 행사가  '양호（两湖）' 혁신단지 내 규획전시관에서 진행되었다. 창저우시 당위원회 상무위원이자 통일전선부 부장 겸 해외연의회 회장 양펀（杨芬）이 행사에 참석했다.

 2021년 12월에 설립된 '장쑤-홍콩-마카오 대학교육기구 협력연맹'은 현재 39개의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유리한 학술자원과 사회자원을 동원해 국가의 거시전략과 지방경제발전에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창저우 실습기지의 설립은 구성원 대학교에 과학연구의 협력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의 공동개발, 취업과 실습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런 협력방식은 대학교연맹과 지방정부의 협력에 혁신과 융합, 협동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쟝쑤-홍콩-마카오 세 지역의 교류와 협력에도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현장에서 '2024년 탕잉넨 홍콩-마카오 청년실천교류기금'의 창저우 실습기지 가동의식도 진행되었다. 올해 활동에는 쟝쑤성에서 생활하고 있는 홍콩과 마카오 출신의 20명 학생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시타이후에 위치한 과학기술산업단지 내의 기업에서 실습하게 되며 쥬텐촹커（韮田创客） 인재아파트에 거주하게 된다. 실습기간 동안 탕잉넨 기금은 학생들에게 모든 비용을 지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