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창저우 국제공항의 여객 수송량은 213.6만 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함으로써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국제 여객량은 12만 명에 달해 동기 대비 138.7％ 증가했으며, 6월 여객량은 37만 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해 창저우 공항은 노선을 지속적으로 신설하여 국내 노선은 신장 투루판（吐鲁番） 지역 등 인기 관광명소와의 연결을 강화했고, 국제 노선은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 라오스 비엔티안, 마카오 등 도시와의 왕복 항로를 회복함으로써 전체적으로 2019년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갔다. 동시에 주변 도시에 창저우 공항으로 직접 연결되는 셔틀버스 정거장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귀여운 공룡（萌宠恐龙）' 테마 노선 버스를 혁신적으로 출시하여 승객의 여행 경험을 개선했다.

 여름 성수기 동안 창저우 공항은 여객 수요에 맞춰 노선 배치를 더욱 최적화하여 웨이하이（威海）, 시닝（西宁）, 칭다오（青岛）-창저우-투루판, 맨양（绵阳）-창저우-선양（沈阳） 등 신규 노선을 추가하고 선양, 하얼빈, 칭다오, 투루판 등 관광 인기 명소로 향하는 노선을 증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 중 7월 5일부터 신장 투루판 선로는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창저우 공항은 화물 운송량 8649.8톤을 달성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