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인 중·미 관계는 100년간 급변하는 글로벌 변혁의 넓은 맥락에서 인식하고 구상해야 한다며 두 민족에게 이익이 되고 인류의 진보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과 미국은 역사와 문화, 사회제도, 발전 경로가 서로 다르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윈-윈 협력을 추구하는 한 이견을 극복하고 양국이 잘 지낼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미 관계의 전망이 밝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중·미 관계의 전략성∙전국성∙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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