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 치수옌 회사（CRRC, 中车戚墅堰公司）’는 전국 최초로 칠레에 수출하는 수소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납품이 실현될 예정이다.

 2022년 9월, 중국자동차 치수옌 회사는 안후이기술수출입회사（安徽技术进出口公司）와 연합하여 칠레 안토파가스타-볼리비아 철도회사(FCAB)와 수소에너지 화물기관차 수출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1888년에 설립된 FCAB는 칠레 북부에서 가장 중요한 철도화물회사로 연간 화물 운송량은 약 500만톤에 달한다.

 치수옌 회사는 국내에서 운용되는 수소에너지 기관차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칠레 특유의 운행노선과 운행환경 즉 소금안개（盐雾）, 자외선, 모래바람, 큰 경사로, 작은 곡선, 도시구간, 대용량 수소 충전 등 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기관차를 설계했다. 회사는 제조과정에서 모듈화, 공위화, 데이터화, 정품화（模块化、工位化、数字化、精品化）의 표준으로 생산을 추진했고, 기관차의 전체 조립공정을 최적화하여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동시에 전문감독제조팀을 구성하여 전체 생산과정에 대해 감동통제 기능을 행사하여 생산과정에 나타나는 ‘병목 현상’과 주요문제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