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펑(何立峰)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는 2일 저녁 베이징에서 김동연 한국 경기도지사와 만나, 중한 관계, 경제무역협력, 지방교류, 경제추세 등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었다.
허리펑 부총리는 “중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 양측은 양국 정상 간 합의한 공감대를 토대로 서로를 마주하며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내 경기도의 경제 규모 및 영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경기도와 중국 지방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관계 여론 기반을 더욱 다져 양자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중국 간 경제무역 협력과 문화 교류를 심화해 한중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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