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창저우 우정국과 텐허 태양광에너지（天合光能） 회사가 공동으로 건설한 전국 최초의 '탄소 제로（零碳） ' 소형 우체국이 신베이구 텐허 산업단지（新北区天合光伏产业园）에서 운행에 들어갔다. 이 우체국은 국가우정국으로부터 '전국 우정 산업 녹색 매장 시범 장소'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소형 우체국은 창저우 우정국이 최근에 개발한 새로운 운영방식으로 현장서비스, 공유유통, 지역운송 및 서비스 추가 등 방식을 통해 배송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촉진했다. 텐허그룹에서 설계한 '제로 탄소' 소형 우체국은 '제로 탄소 이념과 데이터화 관리'의 원칙에 따라 스마트 에너지원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아래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모든 전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고, 우송 포장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테이프와 재활용 가능한 상자를 사용하며, 특송 포장용 녹색 재활용 상자를 설치해 순환이용을 촉진했다. 동시에 서비스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전통 우체국의 ‘8시간 근무제’를 타파했으며, 출입 시스템에 얼굴인식기능을 추가하여 '7x24시간' 물품 수령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제로 탄소' 소형 우체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창저우 우정국은 텐허그룹의 내부 행정시스템과 우편배달업무 정보플랫폼 간의 정보공유채널도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텐허그룹의 직원은 내부 업무 시스템을 통해 발송작업을 완료할 수 있고, 소형 우체국은 하나의 키를 이용해 업무를 완성할 수 있어 기존의 4만 8천 명 직원이 수작업으로 택배를 수령하고 발송하는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같은 날 창저우 우정국은 '탄소 제로 우편 도로'를 개통했다. 우편 배달원 중에서 우수 직원을 선발하여 자원봉사팀을 구성하였고 친환경 개념이 수만 가구로 확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